향긋한 여름 그리기 과정 / 클래스101 (feat.프로크리에이트)

 

 

곧 다가올 여름이 기다려지게 하는 소품들

 

드로잉 초보의 드로잉 과정 공개 4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여서 그랬을까요?  5월 1일이 되자마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 같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수강 중인 크리에이터 보담님의 '사랑하는 작은 것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요' 中 향긋한 여름 그리기!! 

 

매번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자세히 보면 아니 되겠습니다. 미술계의 막손이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를 들으면 이런 느낌이 나는구나~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소품 하나하나씩 뜯어보면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여러 가지를 그려 넣고 전체로 보면 꽤나 그럴싸해 보입니다.

저 같은 초보는 그림의 질(quality) 보다는 양(quantity)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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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잉 정보/과정

 . 캔버스 : 3000 x 3000

 . 브러시 : 6B연필(스케치), 보담브러시(채색)

 

1) 스케치

기존의 '달콤도넛'이나 '카페라떼'와는 달리, 이번에는 그려야 할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리배치를 생각하고 그려야 합니다. 보담님 강의에서는 큰 아이템부터 그려주라고 알려주셔서 야자수, 과일 바구니, 티셔츠, 빵과 도마, 화분, 수영복을 그리고 구도를 잡아 주었습니다. 이후에 과일 조각과 에이드, 작은 화분과 샌드위치, 시원한 생맥주 손수건 등을 남은 공간에 그려 줍니다. 스케치는 거들뿐!!  채색을 하며 수정/보완할 수 있으니 쓱쓱 그려 줍니다. 

 

2) 채색

이번 '사랑하는 작은 것들을.....' 클래스에서는 거의 모든 채색을 클래스 수강 시 제공되는 보담 브러시로 진행했습니다. 브러시 크기를 작게 하면 색연필 같기도 하고 브러시 크기를 크게 하면 크레파스 같은 느낌도 나서, 귀여운 느낌을 내기에 적합한 듯합니다.

채색 순서도 스케치와 동일하게 큰 아이템부터 진행합니다. 테두리는 펜을 세워서 정확하게 그려주고, 속 안은 펜을 눕혀 필압을 조절하며 그려 줍니다.

 

채색 Tip1) 채색을 할 때, 색을 완전히 채워주기보다는 사이사이 흰색이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 손그림 느낌이 나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채색 Tip2) 채색을 하고 나서, 약간 진한 색으로 테두리를 조금씩 다듬어 주면 그림의 형태가 잡혀서 보기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