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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드로잉 : 입문3] by 프로크리에이트 강좌
    makson_Drawing 2020. 4. 9. 06:43

    [디지털드로잉 : 입문3] by 프로크리에이트 강좌

     

    선과 면을 알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입문1편과 2편에서 다룬 필압과 펜의 각도를 활용하여 선과 면을 표현할 줄 알게 되면 그림 그릴 준비는 끝났다. 시간대별 빛의 온도(화벨)나 각도(역광, 사광 등),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제공되는 수 많은 브러쉬 종류와 특징, 고급 기술 등은 일단 넣어두자. 그리고 싶은 대상을 찾아 자유롭게, 행복하게(이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No) 그리다 보면 더욱 제대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리라.  입문은 입문 다워야 한다!! 

     

     

    선(스케치)과 면(색칠)으로 딸기 단면 그리기

    입문은 입문 다워야 하기에... 아래 예시도 입문 수준으로 맞췄다!! (하하;;)

     

    [과일] 딸기 단면을 그리는 과정

    A : 6B 연필 브러쉬를 이용한 딸기 단면 스케치 (선)

    B : 보담 브러쉬 (강좌에서 제공해준 작가 전용 브러쉬)를 이용, 딸기 테두리를 펜을 세워서 표현 (선)

    C : 같은 색깔로 딸기의 겉부터 일정 부분까지 펜을 눕혀 넓게 표현 (면)

    D : 딸기 속을 표현하기 위해 채도가 낮은 색을 선택, 펜을 눕히고 필압을 조절하여 표현 (면, 그라데이션)

    E : D와 같은 작업으로, 딸기 맨 안쪽을 표현하기 위해 채도가 더욱 낮은 색을 선택, 힘을 빼고 표현 (면, 그라데이션)

    F : 딸기 꼭지는 면적이 작으므로 세밀한 표현을 위해 브러쉬를 변경하고, 그린 계열 색으로 마무리 (선)

        *꼭지에서 가장자리를 채도가 높은 색으로 칠해주면, 선명해지는 효과와 자연스러운 명암표현이 가능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 선과 면을 표현하는 방법만 알면 상큼한 딸기를 그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딸기...맞지?ㅎ)

    물론 내가 수강하는 디지털드로잉 강좌("사랑하는 작은 것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요 by 보담_클래스101) 에서 선과 면이면 다 된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오해 금물. 다만, 미술계의 '막손' 입장에서 강좌의 내용을 초단순화하여 나름대로 이해하는 방법이다. 

     

    딸기 디저트 그리기

    하나하나씩 보면 매우 어설프나 다 같이 놓고 보면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이래서 쏠로보다는 그룹이 쉽겠다..??)

     

    [디저트] 딸기 케이크와 이름도 어려운 에끌레어

     

    평소에 카페에 가면 디저트는 잘 시키지 않는 편이다. 가끔 보기에 매우 이쁘고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보면 3초 정도 멈춰서 고민할 때도 있긴 하지만 나의 의지로 디저트를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혀 없었던 것 같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크지만, 역시나 비싸기 때문이다..... 밥보다 비싼 커피는 커피 공부를 조금 하다보니(커피 이야기도 조만간 다룰 예정)  '그만한 가치가 있구나' 라고 우격다짐하는 수준인데, 그런 커피 보다도 비싼 디저트라니!! 아직까지는 수용할 수 없다. 

     

    그런데, 이번 디저트 그림을 낑낑 대며 그리고 나서 느꼈다.

    "디저트...... 비쌀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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