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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드로잉 : 입문1] by 프로크리에이트 강좌makson_Drawing 2020. 4. 6. 17:55
어릴 때부터 미술은 나의 영역이 아니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을 텐데, 결과는 'A'는 고사하고 'B'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수업 과제이니 나름 열심히 했을 텐데, 미술 선생님의 한결 같은 피드백은 'C'
나의 초등학교 시절에는 포스터 그리기가 많았다. (그 유명한 '자나깨나 불조심' 같은...)
지금까지도 '자나깨나 불조심'은 기억하지만 그림은 기억나지 않듯이, 나는 문구에만 매달리다 정작 시간에 쫓겨 그림은 내가 봐도 '아닌' 그림을 냈던 것 같다.
결과는 역시 'C'
그런데 갑자기 디지털드로잉??
감성적인 아이패드 광고에 나도 모르게 홀린 것인가?
어느새 아이패드 미니는 내 손 안에 (당연히 와이프 몰래.. 아니 先지르고 後 보고), 아이패드의 완성은 애플펜슬이라 하였으니 이건 몰래...(일반 펜인 척)
당초 아이패드 구입의 목적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텍스트로만 기록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은 도형, 이미지 등을 활용하는 것.
그렇다고 하루종일 사용하는 PC를 또 이용하고 싶지는 않았다
결론은 아이패드, 플러스 애플펜슬!! (약한가?ㅎ)
아이패드 구매는 처음이라 유튜브를 통해 사용기를 이것 저것 찾다보니 어느새 그림 그리는 유튜버 채널을 몽땅 구독하고 좋아요 하고 보고 있게 되더라
어릴때 그리던 종이가 아니니까.. 물감이 아니니까.. 그때 그 선생님은 없으니까...
왠지 다시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바로 그 느낌으로 강좌 검색!!
강좌를 찾아본 곳은 클래스101
왜 클래스 101을 선택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직관적인 네이밍 때문이었을까?
디지털드로잉 관련 강좌가 분야별로 다양하게 있어 행복한 고민을 잠시 하다 과감히 선택!!
"사랑하는 작은 것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요 by. 보담"
강좌명, 그에 어울리는 귀여운 그림체와 따듯한 색감, 그리고 다소 긴장한 듯(?) 하지만 솔직하고 친절하게 알려줄 것 같은 작가분의 스케치영상이 마음에 들었다.
이것만 들으면 카페에서 누군가와 함께,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며 마시는 커피 한잔을 잘 그릴 수 있겠지?
맛있는 디저트도, 주변 화분이나 가구 등도... 시작은 언제나 즐겁다. 벌써 다 그리게 된 것 처럼!
다시 시작해 보겠다.. 어릴 적 막손이 금손이 되는 그날까지!!
*디지털드로잉 관심있는 분들 함께 그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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